경북에서 코로나 대응인력의 몸과 마음 건강회복 지원을 위한 `비타버스`가 전국 최초 운행됩니다.경북도는 16일 안동의료원에서 코로나 대응인력에게 정신건강 상담과 물리치료·마사지를 제공하는 `비타(vita)버스`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출범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도의원, 코로나 대응인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경북도가 숨은 방역 영웅들의 사기를 높이고자 마련한 비타버스에는 45인승 버스를 4개의 방으로 구성해 △잠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다과방 △의료기기 마사지로 피로회복을 도모하는 활력방 △전문 물리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충전방 △개인별 마음건강 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담방 등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버스를 지원했고, 경북물리치료사협회는 마사지와 테이핑 요법 등의 물리치료 서비스를, 경북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요원이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상담을 실시합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년 넘게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로 모두가 지쳐있을 때, 비타버스가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며 위로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