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18일 농산물품질관리센터 완공 현장 보고회를 갖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청송황금사과연구단지 내에 위치한 농산물품질관리센터는 지난해 8월부터 16억원(국비 50%, 도비25%, 군비 25%)을 들여 (구)청송민속박물관 내부 리모델링과 농산물안전성분석 관련 장비 20종 31대를 설치했으며, 지역농산물의 품질 및 안전성 확립 체계화를 통한 농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공된 품질관리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725㎡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토양검정과 시비처방지도, 농산물 안전성 및 품질분석, 퇴비부숙도판정 등의 시험분석기능을 수행한다. 군은 올해 상반기에 시범운영을 하고 하반기부터는 지역농업인과 유통업체의 신청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에 대응하고자 농산물 안전성분석과 이를 활용한 안전농산물 생산 맞춤형 농가지도체계를 확립하고 농산물 품질 데이터맵을 구축해 지역 농산물의 근본적인 품질향상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또한 농업환경의 과학적 분석을 위한 토양검정시스템과 우량퇴비사용 의무화에 따라 퇴비부숙도판정 및 분석체계를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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