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학부모의 경제적 비용부담을 줄이고 인구유입을 위해 올해부터 입학하는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교복구입비 30만원을 지원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해 `청도군 중·고등학생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를 제정해 11월에 공포했고 중앙부처, 청도교육지원청과 업무협의를 하는 등 사전에 교복 지원 사업에 대한 지속적 홍보를 실시했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월 1일 현재 청도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지역 내 소재 교복을 입는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기준일 이후 전입해 전학 오는 1학년 학생이다. 신청은 신입생인 경우 3월 2일~18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재학 중인 학교에 신청을 하고 그 이후 전학생은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황영호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이번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가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