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지주사 본사 소재지와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이 포항에 설치됩니다. 포항시는 지난 25일 포스코와 합의서를 작성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포항시에 따르면 이강덕 포항시장과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강창호 포스코지주사 포항 이전 범시민 대책위원회 위원장은 포항시청을 찾은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과 전중선 사장을 만나 포스코 지주사 포항 설치와 관련한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이를 통해 포스코 지주회사의 소재지는 이사회 및 주주설득과 의견수렴을 통해 내년 3월까지 포항으로 이전하기로 하고 미래기술연구원은 포항에 본원을 설치하는 등 포항 중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포항시와의 지역 상생협력 및 투자 사업은 포항시와 포스코, 포스코홀딩스가 TF를 구성해 상호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 지주사 설립 결정을 환영하며, 그동안 힘을 모아준 포항 시민들과 범대위, 이철우 도지사,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대선 후보들과 지역 정치권 및 도내 시·군 등 모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포스코 그룹이 포스코 지주회사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을 포항으로 이전하기로 한 데 대해 270만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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