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2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 TF단을 구성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총괄회의를 개최했다. 지방소멸대응 TF단은 홍석표 부군수를 단장으로 관련 사업부서, 외부전문가집단 등으로 구성돼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에 맞고 실현가능한 투자사업 발굴에 나섰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가 봉화군을 포함한 인구감소지역 89개소를 지정하고, 올해부터 연 1조씩 10년 간 총 10조 원 규모로 운영하는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목적재원이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투자계획을 평가해 그 결과에 따라 2023년까지 최대한도 280억 원의 기금을 차등 지원받게 된다. 이에 봉화군은 지역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 발굴과 투자계획 수립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해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방소멸 및 지역 인구감소에 대응해 지역 인구활력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봉화군이 보유한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실질적인 투자계획 발굴로 기금 확보에 최선을 다해 지역 활력을 되찾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