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192가구에 총 2,900만원 상당의 연탄구매 쿠폰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연탄가격 상승에 따라 저소득층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 7만7,000원보다 증가된 가구당 15만원씩이다. 가구당 215~320장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다.
이번에 배부된 연탄쿠폰은 대상자 구분없이 1장으로 발행되며 내년 4월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청도군 관계자는 "사랑의 연탄쿠폰 지원사업이 수혜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어 앞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 전경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