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전 대구시의원이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에서 달성군수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최 전 시의원은 어제(23일) 오전 달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달성군이 살기 좋은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인구구조 다변화에 따른 맞춤형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달성군은 매년 끊임없이 인구가 새롭게 유입되면서 최근 10년간 인구가 10만 명 이상 증가했다. 특히 젊은 층이 대거 유입되면서 기존 장년층과 함께 세대별 정책요구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최 전 시의원은 “맞벌이 부모를 위한 맞춤형 보육·교육 정책, 청년층과 어르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선진도시형 주거환경 조성 등을 통해 달성군의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군정에 있어서는 ‘탈권위’와 ‘쌍방향 소통’을 내세웠다. 그는 “과거의 수직적 업무체계, 불필요한 의전 관행 등을 과감히 탈피하고 ‘군민들과 함께 걷는 군정을 펼쳐나가겠다"며 "특히 각 읍면 자치역량 확대로 군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내놓겠다"고 덧붙였다.최 전 시의원은 1981년 대구 달성출생으로 대구 대건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영국 요크대에서 사회정책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7대 대구시의원, 추경호 국회의원 보좌관, 윤석열 대선후보 달성군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특히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대구지역 학생들의 교육 인프라 향상 등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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