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불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권 시장의 불출마 사실은 지난 29일 오전 서울에서 열렸던 대구시-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 이후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29일 저녁 권 시장은 캠프 관계자 및 측근들에게 불출마 선언을 전달했으며, 향후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대구 최초의 3선 시장을 목표로 했던 권 시장이 뜻을 접은 것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지지부진한 지지율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권 시장은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불출마 배경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한편 현직 시장의 불출마가 현실화되면 대구시장 선거 판세는 홍준표 의원과 김재원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의 양강구도로 굳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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