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상주수학체험센터가 29일 문을 열었습니다. 경북 권역별로 구축되는 4개의 수학체험센터 가운데 안동, 칠곡에 이어 세 번째 개관입니다. 상주수학체험센터는 옛 상주영어타운에 38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연면적 950㎡의 2층 건물로 지어졌습니다.초·중등학교 수학교과서의 내용을 체험활동으로 구현한 두 개의 전시체험실(수학틔움, 수학피움)에는 내·외심 찾기, 회전체 체험, 인수분해 하기, VR과 AR을 활용한 미디어 수학 체험 등 39가지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자유 관람 공간(만남마당, 나눔마당, 야외놀이터 세움)에는 보드게임과 수학도서, 피타고라스 정리 체험, 바닥미로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상주수학체험센터는 주중 체험 교육과 방학 캠프, 학교별 수학 행사 및 교구 지원, 원거리 학생들을 위한 이동형 수학 차량 운영 등으로 서부권역의 수학체험센터 역할을 하게 됩니다.박종활 정책국장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제공으로 학생들이 수학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수학 교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체험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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