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60) 변호사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으로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후원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맡는다.유 변호사를 비롯해 국민의힘에서는 홍준표 의원과 최근 최고위원직을 내려놓은 김재원 전 의원,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 권용범 전 대구·경북벤처협회장, 정상환 변호사 등이 대구시장 공천을 두고 각축전을 벌이게 됐다.유 변호사는 지난 1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후원회 회장을 맡아주시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박 전대통령이) 잘하고 오라고 하셨다”고 전하며 박 전 대통령과 대구시장 출마에 대한 교감을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이 유 변호사 후원회의 회장을 실제로 맡게 되면 대구시민들이 그를 박 전 대통령의 대리인으로 인식할 수 있어 선거 구도에 커다란 변화가 생길 수 있다.유 변호사는 작년 말 특별 사면된 박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법률대리인을 맡아 4년간 소송을 이끌어 왔다. 최근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로 주소를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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