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셰프가 운영 중인 중식당 `목란`이 서울 연희동 본점 인근의 단독주택을 경매로 낙찰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목란은 지난 12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소재 전용면적 327㎡ 단독주택을 낙찰 받았다. 낙찰가는 37억700만원으로 감정가(32억9426만여 원)보다 4억1000여 만원 가량 높다.목란이 낙찰받은 단독주택 주변 시세는 3.3㎡당 4000만원 가량으로 근린생활시설은 6000만~7000만원 수준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목란은 코로나19 여파로 적자가 발생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자 규모를 축소해 새롭게 식당을 운영하고자 해당 주택을 낙찰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 셰프는 목란 부산 지점 폐점을 두고 여러 추측이 쏟아지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며칠 전에 제가 부산 목란 영업을 종료한다니까 많은 기사가 올라왔는데 사실 부산은 인력난으로 종료하는 것이고 서울은 작년에 적자였던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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