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BC카드와 해양환경 보호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착한태그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BC카드의 해양환경보호 기금 3000만원 지원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추진(할인 혜택 제공)등을 위해 체결했다.   ‘착한태그 캠페인’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권 분석 자료와 마이태그를 접목시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지역 내 마이태그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된 혜택만큼 BC카드에서도 환경보호기금을 조성해 지자체로 전달한다.   조성된 기금은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비용에 사용되며, 해양쓰레기에 대한 인식 개선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달 25일부터 10월31일까지 마이태그에 응모한 BC카드고객이면 누구나 울릉군 내 ▲관광지 30%(최대 1만원) ▲요식 10%(최대 2만원) ▲특산품/마트 10%(최대 2만원) ▲숙박 최대 3만원(30만원 이상 결제 시) ▲렌터카/여행사 최대 2만원(30만원 이상 결제 시)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다만, 기간 내 1인 1회, 업종별 할인 한도가 적용된다.최원석 BC카드 사장은 ”ESG 가치 실천을 위해 지자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빅데이터 기반의 상권분석으로 지자체와의 상생과 착한소비를 위한 ESG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울릉군수 권한대행인 김규율 부군수는 "BC카드의 해양쓰레기처리 지원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태를 자랑하는 우리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환경을 정화하고 관광객과 주민의 해양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