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최초의 민·관 합작으로 울릉(저동)여행자센터를 새로운 관광랜드마크로 본격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울릉여행자센터는 총 면적 170.14㎡ 로 지난 해 10월 개장했다. 관광안내 데스크와 계단식 휴식공간, 물품보관함 등을 갖추고 관광객들에게 관광정보 제공과 휴식공간으로의 역할을 해 오고 있다.군은 지난 해 8월 울릉군·한국관광공사·코오롱글로텍 3자간 관광상품과 즐길거리 개발, 국제관광섬 울릉의 국내외 활성화 를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의 일환으로 울릉여행자센터의 관광안내업무와 관광객 휴식공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잔여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지리적 이점을 살려 여행자센터로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해 그 동안 코오롱글로텍과 협의해 왔다. 또, 군의 인프라·행정 지원과 민간기업의 기획·투자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코오롱글로텍과 올해 3월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코오롱글로텍에서 내부시설 보강과 인력 확충을 거쳐 오는 5월께 관광객들에게 선보인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여행자센터는 가칭 ‘울라 웰컴하우스 저동여행자센터’로 관광안내소를 활용한 민관 최초의 합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홍보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군은 향후 관광안내와 관광정보 제공, 관광상품투어 프로그램 예약 서비스,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편의시설인 여행자 라운지 조성, 현존 상권과 중복되지 않는 특산품을 활용한 기존과 차별화된 신제품과 지역스토리가 있는 상품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특히 여객선 운항정보와 관광지운영 현황판도 설치해 울릉군의 종합관광정보를 한번에 접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다. 김규율 울릉군수 권한대행은 “민간 자본을 활용한 여행자센터의 성공적 탈바꿈은 울릉군 관광수준의 질을 높힐 뿐만 아니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재방문을 유도해 관광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관이 함께 하는 최초의 합작품으로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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