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권현 청도군수 후보(무소속)가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특히 박권현 청도군수 후보가 일가족과 함께 3보 1배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박권현 후보는 지난 13일 청도역에서부터 시작해 청도읍 전체를 3보 1배하며 군민들을 만났다. 박 후보는 “모든 군민은 군수입니다”라는 피켓을 앞세우며 군민들에게 “더 낮은 자세로 군수 업무를 수행하며, 청도의 진정한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진심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이번 3보 1배를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이 소식을 들은 지지자들은 거리에서 자발적으로 3보 1배에 동참하거나 생수를 전달하기도 했다. 박권현 선거캠프는 지난 5일과 7일에도 불공정 공천을 주장하며 100km 행군을 시행했다.이와 관련, 최근에는 청도에 거주하는 청년 400여 명이 박 후보의 캠프를 찾아 지지선언을 하는 등 이번 공천 과정에 의구심을 품은 보수-중도 지지층이 결집하는 양상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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