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1930년도 중반 영양군의 옛모습과 당시 관공서에서 근무했었던 직원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앨범을 기증받았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기증 받은 앨범에는 1930년도 중반에 故김두경(1905~1974)씨가 영양군에서 근무 당시 영양 지역을 위해 근무했었던 관공서 직원들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경상북도청, 영양군청, 영양읍 전경, 읍·면사무소, 영양공립보통학교 등의 사진도 수록되어 있어 1930년도 중반 영양군의 그 당시 시대상을 확인할 수 있다.사진을 기증한 故김두경씨의 아들인 김영수(구미·89)씨는 “아버지 때부터 영양군의 옛 모습이 간직된 사진들을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사진을 기증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이번에 기증하는 사진들이 영양의 역사기록으로 보존하고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오창태 기획예산실장은 “이번에 기증받은 사진을 보면 1930년 중반 영양군의 당시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기증이 주변에 많이 알려져서 우리 지역의 과거사가 담긴 사진, 영상, 문서, 서적 등의 역사적 자료가 더 많이 수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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