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구천면은 지난 18일 구천면 소호2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행복 밥상` 차림을 처음으로 실시했다.찾아가는 행복 밥상은 경북형 행복경로당 시범사업으로 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에서 지난 18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의성군 관내 경로당 186개소를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작은 카페도 운영한다. 이날 소호2리 경로당에는 25명의 어르신들이 자리한 가운데 현장에서 조리된 함박스테이크가 샐러드와 함께 플레이팅 되어 제공되었으며, 식후에는 작은 카페에서 딸기라떼, 새싹삼라떼 등의 건강 음료도 맛 볼 수 있었다.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은 “아흔이 다 되어가는데 난생 처음 칼질을 해본다.”, “고기가 다져 있어서 이가 좋지 않아도 먹기에 참 좋다.”, “다음에 또 이런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등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즐거운 마음으로 이웃들과 함께 식사 시간을 보내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용석 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영양 가득한 식사를 준비해주신 노인회 군지회에 감사드리며, 경로당이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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