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유소년 축구클럽은 최근 `의성의 희망! 의성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을 `이기자`는 취지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 사학 명문 의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축구단 40명과 학부모님들이 함께 사랑의 편지를 적은 축구공 증정, 자전거, 인형 놀이 등이 포함된 `의성형 어린이날`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021년 의성 EFA 영어 무료 축구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의성군 유소년 축구단으로 정식 창단돼 의성군청 평생 교육계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대도시 처럼 평생교육 강좌에 체육프로그램이 시도되며 축구에 이어 농구, 발레도 개설이 진행되는 토대를 만들고 있다. 윤영준 단장은 "고향에서 의성군 유소년 축구 단장으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최고령 도시 의성의 보석 같은 꿈나무들에게 스포츠를 통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함께 준비 했다"며 "의성의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행복 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영 학부모 대표는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방에서 대도시보다 훌륭한 축구단이 운영되게 도와주신 평생교육계, 의성 진 스포츠클럽, 의성고등학교, 라온 스포츠복지 사회적 협동조합에 너무 감사드린다. 아이들이 축구하는 날만 기다리고 학부모님들과 교육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는 등 너무 좋은 단체가 되고 있어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의성군 유소년 축구단은 앞으로도 타지역 친선경기, 대표팀 경기 관람, 수상-스키캠프 등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고령 도시 의성에서도 높은 수준의 스포츠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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