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일 지방선거를 맞아 각 지역의 출정식이 이뤄지면서 특히 청도군의 무소속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무소속 박권현 청도군수 후보 출정식이 열리면서 본격적인 지방선거의 신호탄을 울렸다.이날 무소속 박권현 후보 단독 출정식에는 5000여 명(주최측 추산) 되는 인원이 참석하면서 무소속 박권현 후보의 거센 지지세를 확인했다. 박권현 후보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청도를 위한 거스를 수 없는 새바람이 불고 있다”고 운을 떼면서 박권현 후보를 보기 위해 모인 지지자를 향해 감격한 듯 연신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박권현 후보는 앞서 일어난 일련의 공천 사태에 대해 첫 공식 입장을 밝히며 오전에 진행된 국민의 힘 합동 출정식에서 이만희 국회의원이 “공천에 문제는 없다, 박권현 후보가 24년 간 한 게 뭐가 있냐”는 발언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했다. 박권현 후보는 청도군 공공 도서관 건립, 청도군 상설 소 싸움장에 대한 레저세 감면 조례안 발의 및 경상북도 전통 소싸움 운영지원조례 등을 대표 발의해 100억원이 훨씬 넘는 예산을 확보하는 등 현 청도군의 핵심 사업에 대한 성과를 이야기하며 이만희 국회의원의 발언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아울러, 박권현 후보 출정식에는 후보의 오래된 후배로 알려진 가수 박상민씨가 전격 지원 유세에 나서면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박권현 청도군수 후보는 국민의 힘 공천과정에서 불거진 불공정 공천에 따라 24년 간 몸 담아온 국민의 힘을 지난 4월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