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의 한 원룸에서 생후 8개월 된 영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3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 20분께 구미시 진평동 소재 원룸에서 태어난 지 8개월 된 A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아이의 친모인 B(37)씨는 지인에게 `아이를 봐 달라`고 요청한 뒤 외출 중이었다.지인이 원룸에 도착했을 때 아이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아이에게 외상 등 학대나 타살 흔적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A군이 질식사 한 것으로 추정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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