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는 24일 구미 호텔금오산 사파이어홀에서 ‘구미 미래차 부품·소재 산업클러스터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미래차 부품·소재 관련 기업 및 기관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자동차산업 전환기 대응을 위한 미래차 부품·소재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주제로 신기술 신제품 개발 및 상생 협력 방안, 기술 경쟁력 향상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도 이뤄졌다.이영주 박사(경북 테크노파크)는 ‘자동차 산업 시장 전망과 2차전지 정책방향’을 주제로 관련 기술 동향과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사업 전반을 설명했다.
김천중 교수(충남대) 는 리튬 이자전지 전극 소재개발 동향을 설명하고, 전자 조립사 공정과 장비별 애로 기술 파악을 통한 개선의 필요성과 이차전지 활물질 화학 소재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평가 시스템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창배 산단공 경북본부장은 “구미 5단지에 LG BCM이 공장을 설립하면서 많은 부품·소재 기업이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미래차 부품·소재 산업의 저변을 구축하고 효과적인 정책과제를 발굴해 미래 모빌리티를 구미산단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내연기관에서 미래차 부품업체로의 중소기업 전환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이번 포럼을 통해 답을 찾아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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