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5주년을 맞은 경주YMCA는 지난 24일 힐튼 경주 그랜드볼룸에서 제29대 30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임 박동섭 이사장과 신임 손용락 이사장의 이·취임식이 열린 이 날은 경주YMCA 역대 이사장, 경주시의회 서호대 의장, 배진석 도의원, 경주예총 김상용 회장, 경주예술의전당 오기현 대표, 경북신문 박준현 대표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YMCA의 재도약과 발전을 다짐했다.   이임하는 박동섭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코로나19라는 상황 속에서도 경주YMCA가 뿌리 내리고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지역사회와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시민사회 공동체로 지역사회에서 펼친 많은 활동들과 지원해주신 모든 단체와 대원님들에게도 긍지와 보람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임 손용락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성숙해 가는 경주YMCA와 함께 동역자로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손 이사장은 "‘함께하는 건강한 YMCA, 미래세대를 준비하는 YMCA, 지역사회 속의 YMCA’를 역점 슬로건으로 내걸었다"며 "특히 이번 임기 동안 보육과 양육의 산실 경주YMCA에 역점을 두고 3년 뒤 또 하나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섬기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경주YMCA는 ‘청소년에게 꿈을 지역사회에 희망을’이라는 기치로 YMCA이념과 정신을 계승하면서 경주지역의 청소년운동 및 시민운동, 환경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경주YMCA어린이집, 사랑의 공부방을 통해 사랑을 실천해왔으며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아교육의 산실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소비자상담, 취약계층 소비자 교육, 다문화 외국인 어울마당, 인권 보호 등의 주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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