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는 직원 상호간의 친목도모 및 사기진작을 유도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심신단련의 날로 지정·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소방서에 따르면, 잦은 출동과 주·야간 교대 근무로 인한 불규칙한 생활패턴, 언제 출동벨이 울릴지 모르는 긴장과 스트레스에서 발생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및 우울증, 수면장애 등으로 고통받는 소방공무원을 위하여 매주 수요일을 심신단련의 날로 지정하게 됐다. 심신단련의 날은 코로나로 인해 실시하지 못했던 직장 내 개인 체력관리 및 단체운동의 실시로 직원 간 친목도모와 재난 대응시 적극적인 현장활동 대비를 위한 기본체력을 강화하고 있다. 계급조직의 특성상 경직될 수 밖에 없는 상하 조직문화이 유연성 증대를 기대하며 생동감 있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상일 소방서장은 “업무스트레스와 PTSD 등으로 고통받는 소방공무원을 위해 이러한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에 노력하겠다”며, “의성소방대원들의 활기찬 복무여건 조성 및 활력 부여에 크게 기여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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