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 내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6월 18일에 개최하는 ‘제2회 청소년 E-스포츠 대전’을 위한 청소년 참가팀 32팀을 6월 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1회 청소년 E-스포츠대전’에는 포항·경주·영천 등 다양한 지역에서 16개 팀이 참가해 전 경기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며, 영천의 고등학교 팀에서 우승을 거뒀다. 올해는 지난해 인기에 힘입어 2배 규모인 32개 팀 규모로 진행하는데, 게임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LOL)이며 경북 지역 내 E-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13세~19세 중·고등학생 연령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팀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팀은 1팀당 5명으로 구성돼 경기를 진행한다. 접수된 팀은 오는 6월 11일 32강전 예선전에 온라인으로 참가하고, 16강 및 8강은 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본선 4강 및 결승 경기는 6월 1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이번 E-스포츠 대전은 한국 걸스카우트 포항지부연합회의 후원으로 참가 청소년들의 시상금을 지원하며,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포항지부와 협력해 건전한 PC게임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는 “부정적으로 바라보던 게임문화에 대한 인식을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정한 규정을 통한 페어플레이로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건전한 E-스포츠 대회로 탈바꿈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재단은 건강하고 새로운 청소년 놀이문화 형성을 위해 E-스포츠 활성화 추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세 번째 경상북도청소년어울림마당인 ‘제2회 청소년 E-스포츠 대전’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포항시청소년수련관(☎240-9211)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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