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희귀 고산식물 두메흑삼릉이 올해 첫 개화했다고 25일 밝혔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 그동안 두메흑삼릉을 개화하기 위해 알파인하우스를 자생지와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하고 관리해 왔다.두메흑삼릉은 북유럽과 동아시아 고산 습지에 분포하는 북방계 식물이다.국내에서는 2017년 대암산 용늪에서 최초 생육이 보고된 이후 추가 정보와 분포가 제한적인 희귀 고산식물로 알려졌다.앞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국립수목원(광릉)과 국내외 고산식물자원의 수집 및 증식 연구를 진행해 왔다.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앞으로도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산림생물자원을 보전하는 수목원의 중요한 기능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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