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료원은 방사선 비상상황 발생시 방사선비상진료 전문요원의 비상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방사선 비상진료 훈련을 지난 18~19일 양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한울권역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인 울진군의료원이 참여했다.이날 훈련은 한울원전에서 리히터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비상발령 단계에 따라 방사선 피폭 및 오염 환자가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시작됐다.방사선비상진료기관인 울진군의료원의 ▲원내 비상대응절차(도상)운영 훈련을 통한 대응 방안 모색 ▲현장진료소 설치 및 운영 ▲환자 유입에 따른 원내 비상진료절차(환자분류, 제염, 처치, 후송) 점검 등 신규 비상진료요원의 기본소양 함양을 위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정호성 울진군의료원장은 “방사능재난 발생시 신속한 환자처치및 제염 대응체계를 꼼꼼히 점검하고,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실전같은 방사선비상진료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울진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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