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후보는 26일 오전 11시 구미시청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을 성공시키려면 국회 다수당을 설득할 수 있는 내가 당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후보는 "신공항 건설 추진 방식이 기존 `기부 대 양여`에서 국비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으로 바뀌고 있다"며 "특별법으로 가면 국회 절대다수를 점하는 민주당을 설득하기 위해 민주당 시장이 필요해 신공항 추진 과정에서 당시 여당이던 민주당과 소통창구로 당시 여당 구미시장인 자신이 많은 역활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재선에 성공하면 더 열심히 일해 성공적 신공항 유치와 6공단 조성 등에 전력투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후보는 "지난 22일 선산 유세 도중 선거운동원이 3명의 남성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며 "민주주의 꽃이라 일컫는 선거에서 일어나선 안 될 방해 행위이며 경찰이 사실관계에 따라 수사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K 후보는  지난 24일 예정됐던 케이블방송 주관 후보 토론회에 갑자기 불참을 통보해 토론이 무산된 것에 대해 구미시민에게 사과하길 바란다"며 “이는 상대 후보에 대한 실례는 물론 시민이 후보를 선택할 알 권리를 박탈한 행위"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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