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독일안경원과 대구보건대학교가 최근 단양 독일안경원 아트안경 전시관에서 작품 기증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경력 42년차인 안경명장 김광태(78) 원장은 지난 2012년 소상공인진흥원으로부터 ’비법전수 전문가‘로 선정됐으며 2015년에는 ’홍대용상‘이라고 불리는 특허기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김 원장은 국제특허를 포함, 안경 관련 특허를 19종 보유한 아트안경 디자인 제작자로도 유명하다.    아트안경은 안경에 보석 세공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무테안경 렌즈에 보석을 끼워 넣어 실용성과 심미성까지 갖춘 작품이다. 이날 기증식에서 김 원장은 업계와 후학들의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5년간 제작한 5000만원 상당의 무태 아트안경 작품 144점을 대구보건대에 기증했다.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 최계훈 학과장은 “재학생들과 대학을 방문하는 고교생들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대학 내 모의안경원에 전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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