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단동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에 대한 설계 공모을 완료해 밑그림이 마련됐다고 26일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 25일 시청에서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단동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에 대한 설계 공모 당선작 보고회를 개최했다.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는 국도비와 시비 등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비 417억을 비롯해 LH의 행복주택 사업비 307억, 도시재생 기금 등 총사업비는 약 1738억원으로 구미시 공단동 249번지 일원에 산업·문화·주거·상업이 융복합된 공간을 2024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LH 주관으로 실시한 설계공모는 ‘일과 삶의 조화 – 도시재생 자립 플랫폼’을 설계 컨셉으로 협업과 소통의 극대화를 유도하고 다양한 기능의 유기적 연결과 입체적인 커뮤니티와 동선계획을 제시해 호평을 받은 토문·나우동인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이에 구미시와 LH는 경북 구미시 공단동 일대 18280㎡ 부지에 산업융복합시설, 의료헬스융복합시설, 행복주택(200호)에 대한 밑그림을 마련할 예정이다.이종우 도시건설국장은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가 구미산단의 새로운 산업혁신 거점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와 LH는 이번 설계 당선작을 통해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를 산업단지에 걸맞는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특화해 올해 하반기까지 설계완료 및 사업시행계획인가 후 2023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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