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환호여자중학교(교장 김문식)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주말을 활용해 모두 6회기의 우리 역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읽는‘한국사능력검정시험반’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 대상은 평소 한국사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 중 주말 일정 참여가 가능한 15명으로 구성됐고 역사 지식의 이해와 연대기 파악, 역사 상황 및 쟁점의 인식 등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본과정을 대비한 교육으로 이뤄졌으며 자격시험의 부담보다 학생들이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는데 초점을 둬 교육됐다. 수업 방식에서 차별화를 두어 단순 암기식 교육이 아닌 재미있는 이야기로 역사를 풀어갔으며 교육에 꾸준히 참가한 학생들이 학습의 흥미를 느끼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참가한 3학년 장모 학생은 “어릴 때부터 역사를 좋아했고 초등학교 때 한국사검정시험 4급을 땄지만 꾸준히 배우지 않으니 잊어버린 내용이 많아 이번 기회에 다시 한국사를 익힐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고 강사님이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하루 4시간의 수업 시간이 늘 짧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환호여자중학교 김문식 교장은“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역사적 사실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우리의 현실과 더불어 생각할 수 있는 힘을 키워 올바른 민족주의를 함양하는데 이바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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