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립도서관이 ‘달성인문대학’을 통해 생활 속의 인문학적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역사, 예술, 심리·힐링 등 다양한 주제의 엄선된 전문가를 초빙해 분야별로 진행하는 ‘달성인문대학’은 달성군립도서관의 대표 인문학 진흥 사업이다.역사분야는 이달부터 진행 중이며 총 6주간 일제강점기부터 이승만 대통령 시대까지의 역사를 세계사적 관점으로 바라보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예술분야는 6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하며 간송미술관, 이중섭과 고흐, 이건희 컬렉션 등을 주제로 하는 ‘도서관에서 읽는 미술’특강으로 진행한다. 심리·힐링 분야는 6월 중반부터 총 3주간 ‘미움받을 용기’로 유명한 아들러 심리학 분야의 작가를 초청해 ‘나를 인정하는 시간, 미움받을 용기’라는 주제로 각박한 현실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다.이밖에 인문학 전 분야에 대한 다양한 강연을 ‘달성인문대학’을 통해 연중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조병로 달성군립도서관장은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인문학적 즐거움을 선물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독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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