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지난 26일 금천면 방지리 구.방지초등학교 폐교 운동장(2100㎡)에 자연학습 체험장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탰다. 이날 직원들은 사전에 운동장 정지작업 및 농산물 식재가 가능하도록 비닐 멀칭 된 자연학습장에 고구마, 땅콩, 옥수수 모종을 이식하고 해바라기 씨앗도 파종했다. 체험장은 방치된 폐교를 쾌적한 자연학습 환경으로 조성해 학생들의 녹색교육 현장 체험장으로 활용하고, 교육수요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청도교육지원청은 농작물 수확시기가 되면 유치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작물을 직접 캐고, 따는 체험장으로 활용하고, 수확물은 복지시설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 기부할 계획이다. 한편, 마을 이장과 지역주민들은 자연학습 체험장 조성 현장을 보면서 학교 및 마을 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청도교육지원청 이가희 교육장은 “폐교를 활용한 자연학습 체험장 조성으로 폐교의 효율적 관리와 지역주민, 교육 가족들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수요자 중심 행정실현의 기회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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