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밭작물의 물 부족 현상이 발생되고 8월 중순까지 고온 현상이 지속되어 심각한 가뭄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장기가뭄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으로 지난 30일 예비비 3억을 긴급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올해(1월1일~5월30일)는 현재강우량이 90.3㎜로 평년대비(230.8㎜) 39%에 그치고 있어 시들음 현상 등으로 사과 및 고추 등 밭작물 가뭄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청송군은 성덕댐, 화장지, 사촌지, 천천지 등 하천유지수를 방류하고 영천댐도수터널 1,2사갱 취수시설 가동 등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우선 가뭄우심지역 민원해소를 위해 읍·면 긴급 수요조사를 통한 하천굴착, 간이양수시설 설치, 둠벙(작은웅덩이)설치, 밭기반시설 긴급수리비 등에 예비비를 긴급 배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으로 예비비를 투입하게 됐다”며 “가뭄이 장기화 될 것으로 감안하여 후속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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