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돌발·외래 해충(미국선녀벌레, 갈색 날개 매미충 등)의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달 30일 화양읍 다로리 일원에서 협업공동방제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돌발·외래 해충 확산방지와 농업인 동시방제 독려를 위해 청도반시 과원 및 인근임야에 전용약제를 살포했으며, 농업기술센터, 농정과, 경제 산림과, 화양읍 및 농업인이 함께 협업하여 공동방제 함으로써 방제효과를 극대화 했다. 돌발·외래해충은 5월 하순에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하며, 가지의 즙액을 빨아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 병을 유발해 상품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많은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공동방제기간에 반드시 방제를 실시하도록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청도군은 지난 5월 30일부터 오는 6월 20일까지를 ‘돌발해충 공동방제 기간’으로 지정하고 과수면적 1340ha를 방제 할 수 있는 돌발해충 방제 약제를 공급했다. 권정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증가하는 돌발·외래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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