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청도 모계고등학교 관재관 및 각 학급 교실에서 진로·직업체험 특강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모계고 1,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진로를 결정한 학생들은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고 진로를 탐색 중인 학생들에겐 직업을 바라보는 안목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오전에 진행된 직업체험은 사전에 학생 설문조사를 통해 10개의 직업을 선정해 한국 미래진로센터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다.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정해진 부스에서 학생들이 해당 직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됐다. 학생들의 관심도와 흥미가 반영된 행사였기에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특히 증강 현실전문가와 코딩전문가 등 미래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는 직업군에 관심이 쏠렸다.또, 오후에는 사회 각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졸업생들이 모교로 방문해 같은 꿈을 키워가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진로 특강 시간을 가졌다. 총 10명의 졸업생이 방문했으며, 고등학교 시절의 학습 과정과 해당 직업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설명해 주었으며 해당 직업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한 Q&A도 진행됐다. 장석재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학교로서의 당연한 역할이기에 앞으로도 학생들이 이와 같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졸업한 지 엊그제 같은 졸업생들이 의젓하게 사회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하고 있어 감사한 일이며, 재학생들도 이를 귀감으로 삼아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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