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고도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보기 드문 볼거리가 재현된다.   ‘2022 선덕여왕 첨성대에 행차하다’ 로 경주시가 신라 27대 선덕여왕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선덕여왕 행차를 재현하는 것이다.   신라문화콘텐츠개발원이 주최하고 경주시와 경북도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첨성대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매주 토·일 정오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선덕여왕이 신라 금제왕관을 쓰고 ‘보연’(왕이 타는 가마)을 타고 거리에서 행차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선덕여왕의 화려한 의상을 통해서는 당시 번성했던 신라 문화를 엿볼 수 있는가하면, 첨성대를 배경으로 인증샷도 남길 수 있다. 신라문화콘텐츠개발원은 철저한 문헌 고증과 전문가 검토를 바탕으로 신라시대 복식과 환두대도, 금관·금제허리띠, 창 등을 복원해 신라 문화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행사 시작전 사전등록으로, 관광객들도 함께 행차를 즐길 수 있으며 행사 후 경주향교에서 화려한 신라복식과 금관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경주시 관계자는 “박물관에서나 접할 수 있었던 신라시대 금관과 무기, 복식 등 1500년 전 신라를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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