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금장대 백일장·사생대회 응모작 중 수상작이 가려졌다.   황남초등학교 6학년 박선영 학생이 초등 고학년 백일장 대상으로 선정된 것을 필두로 초등 저학년 백일장 대상에는 유림초‧ 3학년 김수아 학생이, 사생대회 저학년 대상은 유림초‧ 2 김수민 학생, 사생대회 초등 고학년 대상은 김혜리 용강초‧ 6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유치부 사생대회는 대상 없이 황성유치원 김재원 어린이가 선정됐다.  경북신문이 주최한 ‘2022 금장대 백일장·사생대회’는 지난 4일 금장대 건너편 서천 둔치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었다. 300명을 선착순 접수해 오후 3시까지 마감한 이번 대회 총응모작은 사생 부문에 294작품, 글짓기 부문에 104편의 작품이 마감됐다.백일장을 심사한 한순희 경주문협 지부장은 심사평에서 “코로나로 인해 그간 자유롭지 못했던 마음들이 신선한 작품으로 영글어졌다. 많은 작품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였다면서 “어린이의 시선으로만 그려질 수 있는 순수한 작품을 우선 골라 자신만의 생각을 자신의 색깔로 그려낸 창의적인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저학년 운문 부문 대상 작품 ‘꿈’ 심사평에서는 “고양이를 키우며 싹튼 사랑이 자라 동물사육사가 되고 싶은 희망을 순수한 언어로써 자신의 꿈을 진솔하게 표현”했으며 고학년 산문 부문 대상 작품 ‘친구’는 “자신이 경험한 친구에 대한 생각을 자연스럽고 편안한 문장으로 잘 표현해 주었다”고 평했다. 사생대회를 심사한 최영조 경주미협 지부장은 심사평에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아 심사하는데 어려웠다. 심사 기준은 지도 교사와 부모의 손길이 더해진 작품들은 오히려 저평가됐다"면서 "어린이들의 순수한 작품들에 오히려 높은 점수를 주는 것이 이번 심사의 핵심이었다. 출품수에 비해 수상자가 적은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평했다.이번 대회의 시상식은 오는 25일 경주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되며, 대회 당선작은 20일~25일까지 경주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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