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공식 선포했다.시는 지난 17일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과 서호대 시의회의장,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아동참여위원회 아동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열었다.선포식은 ▲청소년오케스트라·합창단 축하공연, ▲아동친화도시 인증 경과 보고, ▲유공자 표창, ▲인증서 전달, ▲아동친화도시 선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본관 1층 현관으로 자리를 옮겨 아동친화도시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UNICEF Child Friendly Cities)는 18세 미만의 아동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아동권리 등을 실행하는 도시다.시는 지난 2019년 9월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서를 제출해, ▲아동정책토론회와 아동참여위원회, 어린이놀이터참여단 등 아동 의견 적극적 시정 반영, ▲아동학대 및 예방을 위한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지난달 10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았다.경주시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경북도에서 영주시와 구미시에 이어 3번째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준 유관기관과 아동참여위원회, 추진위원회, NGO기구 등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