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대여와 반납이 가능한 경주시 공영자전거 ‘타실라’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기간 요금은 무료다.23일 경주시에 따르면 타실라는 자전거 자체에 사물인터넷(IoT)기반 단말기가 부착돼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여와 반납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이용자 안전을 위해 시범운영 예정인 타실라 300대 모두 공영자전거 보험을 가입했으며, 안전모도 함께 비치했다. 운영시간은 대여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반납은 24시간 언제든 가능하다. 운영 기간은 365일 연중이다. 다만 안전을 위해 만 15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다.대여와 반납은 101곳의 대여소를 이용하면 된다.이용요금은 1회 90분 기준 1000원이며, 초과 이용시 30분당 500원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또 정기권의 경우는 ▲1년권 3만원, ▲6개월권 1만8000원, ▲1개월권 5000원, ▲1주일권 2500원이다. 이용요금 결제는 휴대폰 소액결제와 교통카드로 하면 된다.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타실라’ 앱을 다운받아 회원 가입 후 이용권을 구매하면 즉시 이용가능하다.대여 및 반납방법은 타실라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타실라 고객센터(054-775-1472)로 연락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25일부터 시범 운영되는 경주시공영자전거 ‘타실라’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써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환경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부족한 자전거 이용시설, 인프라를 확충해 자전거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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