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괘릉초등학교(교장 박정재)는 지난 25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엑스포대공원 비움 명상길에서 바르게 맨발 걷기 야외 행사를 실시했다.괘릉초등학교는 2022학년도 경상북도교육청 바르게 걷기 활성화 선도학교로 선정돼 학생들의 바르게 걷기 활성화를 위해 맨발 걷기 연수, 100일 맨발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학교를 벗어나 가족과 함께 맨발 걷기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특히, 가족이 함께 수행할 수 있는 맨발 걷기 인증 사진 촬영 미션을 통해 화목을 다지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의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에 제약이 있다가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너무 좋았다”며 “맨발로 산길을 걸으며 아이들과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행사에 참석한 5학년 학생은 “선생님, 부모님, 친구와 함께 맨발로 산길을 걸으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박정재 교장은 “이번 야외행사가 가족이 함께한 행복한 시간으로 추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바르게 맨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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