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경주 안강읍에서 1톤 트럭을 운전하던 60대 남성 A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0분께 안강읍 강교리에서 A씨가 운전하던 1톤 포터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 등을 충돌했다. 차량에는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와 60대 여성 B씨가 함께 타고 있었으며, 충돌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고 차량에 갇히게 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이 유압장비를 사용, 차량 문을 개방해 B씨를 구조했지만 A씨는 심정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오른쪽 다리 등을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A씨가 이날 내린 장맛비로 인한 빗길 운전 부주의 등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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