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구가 18일 도심 내 열섬현상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용산로 구간 1083m를 클린로드로 조성했다. 달서구에 따르면 클린로드(도로자동 살수장치)는 지구 온난화 등 급변하는 기후변화 적응대책의 하나로 여름철 뜨거워진 아스팔트와 지면의 온도를 낮추고 자동차 타이어 분진 등으로 발생한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가 탁월하다.   클린로드 조성으로 여름철 아스팔트 도로 노면 온도 6~10℃, 초미세먼지 60~70%가량 저감 효과가 예상된다.   이번 조성된 클린로드는 용산역 지하수를 활용해 도로 중앙선에서 양방향으로 물을 분사하는 방식으로 동절기를 제외한 폭염 및 미세먼지 기상특보 기간에 운영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클린로드 조성사업으로 도시 열섬현상과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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