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를 주제로 한 “다시 보는 새마을 손복수전”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대구시 대구은행 본점 갤러리에서 3회 개인전이 열린다. 청도 출신인 손복수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1969년 8월 3일에 故 박정희대통령께서 경남·북 수해지구를 시찰 하던 중 청도군 신도마을에 방문한 기록은 있으나 사진자료가 없는 것을 알고 작가는 1년 3개월 동안 자료수집과 증언을 수집했다. 故 박정희대통령의 청도 신도마을 시찰 하시는 모습을 컴퓨터 그래픽 기록화로 표현한 작품과 청도 새마을운동 선각자로 활동한 새마을지도자 자료를 시각화한 작품 22점 및 도서자료 16종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전시에서 높이 1.5m 넓이 11m 크기의 청도 새마을운동 전개 연표도 전시 된다. 전시회는 지방자치 시대에 지역의 정신적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풀어내 보려고 하는 작가의 열정을 볼 수 있으며, 전시작품을 통해 문화. 예술적 차원으로 지역홍보와 청도군민들에게 자긍심을 부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청도군 새마을과 관계자는 “올해로 우리나라 새마을운동이 시작 된지 40주년(1970년 4월22일)을 맞이하는 해에 청도신도마을 사람들이 만들어낸 잘 살기 운동을 시각디자인 작품으로 선 보인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지역의 정신적 정체성을 알리는 좋은 사례” 라고 극찬을 하고 있다. 손복수 작가는 계명대 미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각종 미술공모전에 수상과 여러 대학에 강의를 해왔으며, 대구상공회의소 공로패, 청도군수 감사패를 수상하고 한국미술협회 회원, 대구미술대전 초대작가, 경북미술대전 초대작가, 대구산업디자인협회 이사 등 여러 단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미래광고기획을 운영하고 있는 청도가 배출한 작가이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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