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경북의 선비 문화의 한 획인 유교적 가치 확산에 나섰다. 도는 지난 27일 영천 임고서원에서 경북유림들을 초청해 '경북 선비문화 영천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지역 출신인 포은 정몽주 선생의 높은 덕망과 업적을 기리고자 배양된 임고서원에서 숭모작헌례를 시작으로 의식행사와 함께 특강순으로 진행됐으며,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초헌관으로 참여해 포은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추모했다. 도는 우리 사회의 여러 갈등문제를 해결하고 바람직한 사회기풍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선비문화포럼을 열어 경북정체성의 근간인 선비정신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경북유림이 우리 사회의 큰 어른이자 버팀목으로 유교적 가치를 시대에 접목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 사회갈등 해결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주제 발표자로 한국학 중앙연구원 김학수 박사가 '임고서원의 학풍과 사회문화적 기능'을 발표했다. '선비문화포럼'은 경북청년유도회와 시군 청년유도회가 시·군 지역을 순회하면서 지역의 유림들에게 유교적 소양과 선비정신을 함양하고자 개최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문경시, 경산시, 영천시, 칠곡군에서 개최하다.
영천시에 처음으로 태양열과 풍력을 접목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도로명판을 설치했다. 기존 공공시설물은 태양열만 이용해 밤에 조명이 들어오게 하는 방식인 반면 이 도로명판은 장마, 폭설 등 악천후로 태양열 축전이 어려울 때 바람만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햇볕을 하루 최대 3시간 반가량 받으면 밤에 7시간 동안 불을 밝히며 초속 3m 이상 바람만 불어주면 주야간 모두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수명이 8년가량인 배터리만 교체하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영천시청오거리 교차로에 설치한 도로명판은 차량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로서 도로명주소 활용도 및 인지도 제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설치 후 신호대기 중인 운전자들도 "야간에 눈에 확 띄어 자연스레 쳐다봐진다"며 "지나가면서 한번씩 쳐다보게 되고, 새주소 도로명을 안내하는 것인지를 바로 알겠다"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허남욱 기자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와 가뭄으로 북안면 관내 곳곳의 저수지 수량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생육 등 영농에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병성 북안면장 및 직원들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가뭄피해 예방 특별 관리에 나셨다. 올해 북안면 강우량은 평년대비 62%인 593㎜이며, 7월 강우량 176㎜, 8월강우량 39㎜에 그치고 있다. 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2일 현재 영천시 관내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61%이나 북안면 관내 저수율은 농어촌공사 관리저수지 평균 44%이다. 북안면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평균 20% 정도이나 문제는 저수량이 큰 저수지는 저수량이 25~35%이지만 저수량과 몽리면적이 적은 저수지는 저수량은 5~15%로 정도로 수일 내 강우가 없을 경우에는 농작물 피해가 발생이 예상된다. 특히 과일류와 고추·참깨·콩 등 밭작물은 뜨거운 햇볕에 오랜 기간 노출되면서 마르거나 품질이 저하되고 생산량이 감소하는 등 피해가 늘어가고 있다. 문제는 이런 폭염과 가뭄이 올해뿐 아니라 앞으로도 여름이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는 데 심각성이 있다. 기상청도 불볕더위가 당분간 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폭염·가뭄 피해를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병성 북안면장은 보조 수원인 양수장 및 암반관정 점검 및 가동으로 저수지 수원 확보에 전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허남욱 기자
영천시보건소는 결핵(BCG) 피내용 백신 추가공급이 지난 19일부터 재개됨에 따라 이전과 같이 매주 수요일 오전 정기적으로 BCG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일본으로부터 수입된 BCG피내용 백신은 1앰플에 20명이 접종할 수 있는 다인용 백신 2만 앰플(약 40만 명분)로, 우리나라 신생아에게 1년가량 접종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이다. 그동안 다인용 BCG 피내용 백신의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1앰플 당 약 15명을 모아 2~4주에 1회씩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시행함으로써, 사전예약 및 접종대기에 따른 보호자 불편을 초래했다. 구현진 영천시보건소장은 "BCG 피내용 백신의 추가공급으로 보건소 사전예약 없이 접종할 수 있어 대기하는 민원의 불편이 최소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시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식품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채소류 수급안정을 위한 주산지 미니전망대회를 가졌다. 이날 미니 전망대회는 마늘,양파 재배의향 면적 조사 결과와 정부의 농산물 수급안정 주요 정책을 농업인에게 설명하는 자리로 도내 마늘·양파 재배농가 및 관련공무원, AT지사, 유통업체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농촌경제연구원에서는 2017년도 마늘·양파 수급전망을 발표했으며, 농식품부는 주요 채소류 수급안정제도 개편방안을 발표 이후 질의응답과 현장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정재식 소장은 "2017년산 재배의향 조사결과 마늘 재배면적은 22,822ha로 금년대비 1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파의 경우 19,089ha로 금년대비 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마늘·양파 재배를 준비 중인 농가에서는 이를 참고하여 파종 계획을 수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시가 농기계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오지 마을을 방문해 현장에서 수리하고 정비하는 농기계순회수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해 사업비 7천만원으로 70개 마을 600농가 고장 난 농기계 1,200대 수리라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뛰고 있으며, 적은 예산으로 다수의 농업인에게 혜택과 편의를 제공한다. 어려운 농업현실을 감안하여 농기계 수리비용은 사용된 부품의 구입원가를 기준으로 농가당 2만원까지는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가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작년 4개월 동안 22개 마을 150농가 223대의 고장 난 농기계를 수리하였고, 올해는 8월 기준으로 43개 마을 414농가 879대를 수리하는 등 오지마을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임대사업을 필두로 순회수리와 신규 사업으로 기획 중인 농기계활용 실습교육을 통해 농업기계화의 큰 그림을 완성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 농업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은 농업기계화에서 영천이 선두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 영천아리랑보존회(회장 전은석)가 지난 15일 아양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치러진 '제10회 대구전국아리랑 경창대회(본선)'에서 12명이 두 팀으로 나누어 경연에 참가한 결과 단체부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사)영천아리랑보존회 회원들은 이날 경상도아리랑을 불러 음정, 장단, 가사, 태도(자세)등의 심사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와 같은 성적을 거뒀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훌륭한 성적을 거둔 (사)영천아리랑보존회 회원들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아리랑이 지난해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29호로 지정되어 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아리랑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8·15 광복절을 맞아 우리 가슴속에 면면히 이어져 온 아리랑, 특히 영천아리랑을 널리 알리는 일에 매진하여 세계 속으로 파고들겠다"고 했다. 허남욱 기자
영천시 환경사업소가 행정자치부 '201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하수도분야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전국 34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015년 실적 경영평가결과에서 리더쉽과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 30개 항목에서 전문가들의 현지실사를 거쳐 이루어졌다. 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과 처리구역 확대 등으로 금호강수질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왔다. 특히 금년에는 국비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전년도 보다 59%가 증액된 505억원으로 역대 최고액을 확보하여 각종 하수관련 추진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10일 재난종합상활실에서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하는 2016 을지연습을 앞두고 전부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 내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사태에 대해 각 부서별 대응방법 및 단계별 매뉴얼을 보고하여 문제점이 없는지를 점검하고 토의했다. 특히, 북한 핵실험과 전 세계적 테러 등 안보의식이 강조되는 시기에 실시됨에 따라 훈련내용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허남욱 기자
영천시에서는 내달 30일부터10월 3일 기간 중 열리는 영천한약과일축제 기간 중 영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영천과일축제의 메인행사로 격년 개최되는 영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는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영천의 가장 전통있고 명성높은 대표적인 미인선발 대회이다. 참가자격은 등록기준지를 영천시에 두고 있는자와, 영천시 관내고등학교와 대구·경북 소재 대학에 재학·휴학중인 학생으로 연령 만18세이상 신장 160㎝이상인 미혼여성이며, 신청기간은 2016년 8월 26일까지, 접수는 읍면동사무소, 농업기술센터 방문·이메일·우편으로 접수가능하다. 8월 30일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를 20명을 선발한 후 워킹과 포즈, 자기소개 등 교육을 받은 후, 프로필 촬영을 거쳐 최종 본선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영천의 낮 최고기온이 11일 오후 3시 39도까지 치솟으면서 올해 들어 전국에서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또한 이날 대구도 낮 최고기온이 37.8도에 달해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구기상지청은 이와 관련해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기단의 영향에다가 강한 일사까지 겹쳐 낮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낮 최고기온은 경북 안동이 37.8도, 경주 37.7도, 의성 37.3도, 상주 37도, 영덕 36.7도로 올해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또 대구와 경북지역은 울릉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엔 폭염과 밤엔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35도 내외의 폭염이 이어질 예정으로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천시가 과일 출하기를 맞아 지역농협과 함께 바쁘게 대도시 소비지를 누비고 있다. 영천시는 제15회 영천과일축제 일환으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탑마트 전국 75개 매장에서 복숭아 판촉행사를 개최하면서, 1.5kg 소포장을 기획품으로 준비하여 '복숭아데이'를 전후한 27~28일 원플러스원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여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며 홍보 판매한 결과 행사 기간 동안 192톤의 물량을 판매하여 복숭아 가격 안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8일에는 롯데백화점 서울 잠실점, 부산 광복점에서 도시 소비자들에게 지역의 우수 농축산물을 알리고 과수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포도데이'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는 영천포도(캠벨얼리, 거봉)를 비롯 와인·포도즙·쨈 등 포도가공품과 소고기·돼지고기 등 축산물을 연계해 판매행사를 추진하며 포도아가씨들의 포도 및 와인 시식행사, 이벤트 행사 등으로 금년도산 포도 및 농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 10월 중에는 작년도에 이어 영천시가 지원하고 영천농협이 주관하여 롯데마트 전점에서 실시하는 머루포도 판촉행사를 통하여 대도시 판촉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8일 오후 5시 시민회관에서 전시되는 영천역사문화박물관 특별기획전 ‘찾아가는 역사박물관’ 행사에 참석해 일제강점기 하 영천사진전시를 관람하며 이번 특별기획전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당부한다.
영천시는 오는 24일까지 추석명절을 대비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0억원 추천규모로 추석대비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추석 운전자금 지원은 자금수요가 급증하는 명절 전에 적기에 지원되어 저성장과 장기경기침체로 고전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대출금리 중 3%를 1년간 이자보전하며, 영천시 관내 소재한 중소기업 중 제조업, 건설업 등 9개 업종을 대상으로 하여 업체당 3억원 한도로 매출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7월까지 170개 업체에 472억원을 융자추천 하였으며, 작년에는 234개 업체에 636억원 융자추천을 통한 운전자금을 지원해 중소기업 경영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한 강소기업육성 기반구축 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사업 추진 및기업애로 Zero를 위한 '기업애로 청취단' 활동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5일 창업을 꿈꾸는 새싹인 영천중학교 창업동아리 옙(YEEP) 회원들이 방문해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사업안내와 시설견학, 입교 청년창업자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대구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 서의권 부장은 사업안내와 함께 '기업가 정신, 내 꿈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기업가정신을 구성하는 7가지 정신(창의력, 추진력, 판단력, 인내심, 리더십, 협동심, 자신감)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2016년 입교한 이현찬 대표((주)에너지앤퓨얼)와 이인환 대표((주)잠컴퍼니)가 창업아이템 설명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현찬 대표는 본인의 경험에 비추어 창업동아리 활동이 현재의 모습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영천시 중앙동 주민센터 전 직원이 폭염대비 자체 현장 점검계획을 수립해 지난 2일부터 3일간에 걸쳐 관내 경로당 및 무더위 쉼터를 중심으로 폭염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더위 쉼터의 운영시간과 에어컨 작동 상태 등의 점검을 시작으로 취약지역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폭염 대비 부채와 홍보물을 배부하였으며 폭염 대비 행동요령·응급처치방법 등을 안내했다. 건설현장 및 농가·축사에도 현장 방문하여 취약한 부문을 점검하고 대비책을 강구했다. 김병직 중앙동장은 "주민들이 다른 재해에 비해 폭염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다소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특히 소외계층이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동민들이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주변을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허남욱 기자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심대평 위원장이 지난 3일 김영석 영천시장로부터 영천시 화북면 오동리 명예이장으로 위촉됐다. 농협중앙회가 도농협동 범국민운동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확산 차원에서 기업대표 및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 '명예이장'으로,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위촉해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오동마을 명예이장에 위촉된 심대평 위원장은 "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개방화, 고령화 등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촌이 도시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창출 운동이라고 생각한다"며"위원회는 형식적 명예이장과 명예주민이 아닌, 진심으로 농촌을 이해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위촉식 행사에 참여해 위촉식을 계기로 오동리 마을과 지방자치발전위원회의 성공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응원했다.
영천시 보건소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감염에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들어 야생 진드기로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 환자가 총 30명 발생하여 5명이 사망했다. 경북에서는 6명이 발생하였고 성주에서도 1명이 사망하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2011년 중국에서 처음 확인된 SFTS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38~40도를 넘는 고열과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이 주요 증상이다. 야생 진드기가 활동하는 시기(4-11월)에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 및 노년층에서 주로 환자가 발생하며, 치사율이 10~30% 정도로 높은 무서운 질병이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영천시보건소에서는 진드기 매개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4월~11월) 발생에 대비하여 연중 방역대책반을 가동하여 철저한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읍면동사무소에 예방수칙 홍보 리플릿과 기피제를 배부했다. 영천시보건소 구현진 소장은 "SFTS는 현재까지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는 만큼 예방이 최선이라며, 야외작업이나 활동 시 긴팔 옷과 긴바지를 입어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야외활동 후 즉시 몸을 씻고 입었던 옷은 세탁하는 등 예방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영천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달 30일 단포교 강변체육공원 및 임고강변공원에서 클린환경팀·고경면·동부동·임고면 직원, 환경미화원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피서지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한 직원 및 환경미화원들은 쓰레기 줄이기 홍보용 전단지를 나누어주며 피서객들에게 쓰레기 되가져가기,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 철저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을 홍보하고 쓰레기 줄이기는 나 혼자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일이므로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조광현 클린환경팀장은 "앞으로도 환경정비에 철저를 기하여 영천을 찾는 피서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히 쉬어갈 뿐만 아니라, 다시 찾고 싶은 클린영천이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 대구본부 영천관리역과 영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0일 영천역에서 업무협약(MOU)체결 및 일일 명예역장 체험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전국에서 포도생산량 1위인 영천시 포도산업과 지역특산품을 연계한 공동 마케팅 전개를 통한 신수요 창출 및 상호 이해증진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