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20일 영천지사에서 관할하는 영천시 일원에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을 벌여 농업생산기반시설을 대상으로 한 '물관리자동화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물관리자동화시스템(TM/TC)'은 원격측정(Tele-Metering), 원격제어(Tele Control system)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 현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농어촌공사 지사 물관리종합상황실에서 컴퓨터를 통해 양·배수장 및 저수지, 수문 등 농업기반시설을 원격으로 감시 및 제어하는 현대화된 물관리 시스템이다. 경북본부는 이 같은 물관리자동화시스템(TM/TC) 구축을 위해 영천시 일원에 국비예산 19억5000만원을 투입해 수혜면적 1745ha의 현장 원격제어소 18곳(저수지 9곳, 양수장 2곳, 용배수로 수문 7곳)를 구축·완료했다. 경북본부는 14개 지사 중 12개 지사에 물관리자동화시스템(TM/TC)를 구축함으로써 물 관리 비용절감 및 농업용수를 합리적으로 배분하고 있으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분석·예측으로 재해 없는 안전 영농 및 농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영천시는 치매어르신을 섬기기 위해 애쓰는 모든 가족들과 함께 치매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줄이고 가족구성원으로서 치매어르신을 새롭게 인식하며 가족의 부담을 낮추고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지지하기 위해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 '동행'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 '동행'은 치매가족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 1회기를 시작으로 8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10:30~11:30) 6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매주 주제별로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나 자신 치유하기, 소통하기, 즐겁게 생활하기, 어우러져 살기, 미래계획하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치매가족들이 치매어르신의 특징을 이해하여 지속적인 변화를 수용하게하고 치매어르신의 남아 있는 기능에 관심을 갖고, 가능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 월 1회의 자조모임을 통해 치매가족들이 서로 돕는 자조모임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고, 스스로에게 치매 예방활동을 실천하게 한다. 또한 원예요법, 음악요법, 운동요법, 미술요법을 통하여 평소 환자를 돌보는 가운데 쌓였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영천시가 방범, 쓰레기 불법투기, 불법 주정차단속 등 개별목적으로 설치하던 CCTV를 활용도는 높이고 예산은 절감할 수 있는 다목적용도로 통합 설치하여 15일부터 운영한다. 시는 영천경찰서와 협의하여 범죄 취약지역, 쓰레기 불법투기장소, 불법 주정차지역 25개소에 360도 회전이 가능한 고해상도의 첨단 CCTV 40대를 통합 설치하였으며 다목적용도로 설치 시 개별 용도로 설치와 비교하여 3억 3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게 되었다. 특히,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하여 통합관리함으로써 시민 안전지킴이로써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게 되었다. 그동안 시에서는 2015년 3월 10일부터 CCTV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통합된 CCTV 871대와 28명의 모니터링 요원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24시간 각종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그 결과, 차량털이 절도범 검거 등 주민안전분야에서 332건의 실적과 재난재해 분야에서 264건, 체납차량 위치정보 통보 216건, 쓰레기 불법투기·불법주정차 단속 등 기초질서분야에서 9,726건의 실적을 거뒀다.
영천시는 지난 4일 교육문화센터에서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 3기 과정인 방과후지도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방과후지도사 양성과정은 초등학교가 사교육 중심에서 공교육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주5일 수업, 맞벌이 가정의 증가 등으로 다양한 방과후지도사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방과후학교, 학원강사, 창업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방과후지도사는 오는 9월22일부터 3개월간 22명을 대상으로 역사·논술, 방과후학교지도사, 동화구연, 북아트 등 모두 4개의 분야로 나누어 진행될 계획이며 지명도 있는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생들이 방과후학교 및 교육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교육이론과 실무능력, 소양 등을 두루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현숙 교육문화센터 소장은 "이번 방과후지도사 양성과정이 교육생들에게 취업의 길을 열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특히 방과후지도사는 전일제 근무보다 시간제 근무가 대부분이어서 육아 및 가사와 병행하기 좋아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선호하는 직업인만큼 열정을 가지고 교육에 임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허남욱 기자
영천시는 지난 4일 영천 시민회관에서 상반기 영천시 우수기업으로 선정한 삼성유리공업(주), 한솔섬유 기업에 상패를 전달했다. 시는 영천시에서 3년 이상 공장가동중인 중소제조업체로 연간 매출액이 10억원 이상(2015년말 기준), 5%이상 성장 등 해당요건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추천받아 종합심사를 거쳐 우수기업으로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삼성유리공업(주)은 유리가공업체로써 30여건의 특허를 가진 기술 집약적 업체로서 다양한 직원 복지후생 등으로 2014년에는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한솔섬유는 혁신적인 블라인드 원단을 개발하고 제조하여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남미, 아프리카 등 다양한 시장을 개척하여 수출하고 있어 성장가능성이 큰 업체이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추가 2억원 지원, 중소기업 지원시책 우선참여 기회 제공, 경상북도 신성장기업 추천 등 중소기업 육성시책 선정시 우선 추천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영천시는 시민도서관 이용 서비스 확대를 위해 자료실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 이는 일몰시간이 늦어진 여름철에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이용자의 독서편의 제공과 향상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자료실 운영시간 이후에는 1층 무인도서대출기를 이용해서 도서 대출·반납도 가능하다. '2015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1권 이상의 책을 읽은 성인은 100명 중 65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동안 공공도서관을 이용한 적이 있다'는 공공도서관 이용률은 성인 28.2%에 불과했다. 영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연장운영을 계기로 많은 시민들이 한 여름밤 시원한 도서관에서 다시 책과 친해지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 최대의 살구주산지인 영천의 만금살구가 6월말부터 본격 출하된다. 영천의 대표적인 살구품종인 만금살구는 황금빛깔로 입맛을 돋우며, 다른 살구에 비하여 크고, 당도가 높으며 과육과 씨가 분리가 잘되어 먹기도 쉽다. 만금살구는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데, 숙성될수록 단맛이 강해져서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만금살구의 역사는 약 25년 정도이며, 영천지역에 맞게 변형된 우량품종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고소득 작물이다. 살구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피부건강에 효과적으로 피부를 윤기 있게 하고 주름개선, 기미제거에도 효과적이며, 변비해소에 좋고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좋다. 또한, 비타민A가 풍부해 야맹증을 예방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영양이 풍부한 과일이다. 정재식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살구는 개화시기가 빨라서, 냉해와 서리에 약하여 피해가 큰 편인데, 올해는 다행히 작황이 좋은 편입니다. 작년부터 살구 농가를 대상으로 서리방지 방상펜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살구농가의 재배환경개선을 위하여 같이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경일대와 영천시가 지난 23일 향토생활관 입사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서면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경일대는 매학기 영천시 출신 재학생 10명을 향토생활관에 우선 배정하고, 영천시는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한다.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23일 교육문화센터 강의실에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2016년 상반기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영천시 다문화 가족지원협의회는 위원장인 영천시 김병삼 부시장, 영천경찰서, 영천교육지원청 등 다문화업무 유관기관과 교육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대표 등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협의회는 신규위원 위촉장 전달과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보고, 유관기관별 다문화정책 사례 공유 및 협의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를 했다. 김병삼 부시장은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같은 시각, 같은 생각을 가진 공동체로 우리 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네트워크 형성으로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이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24일 오후 1시30분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열리는 제1기 영천대마기 전국유소년 승마대회에 참석해 참가선수 및 관계자들을 환영하고 유소년승마단창단에 따른 단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창단 기를 전달한다.
항공기 핵심부품 생산과 시험평가 기반이 취약한 국내 항공전자산업의 육성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는 녹전동 일원 1만3천여㎡의 부지에 370억원을 투입해 건축물을 완공했고 시험평가 장비와 국제인증 기반시설을 갖춰 오는 10월경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와 연접해 319억원을 투입해 건립중인 바이오메디칼센터도 메디칼 정밀금형 설계지원시설과 전자선 멸균시설 등을 갖추고 오는 10월경 준공해 본격운영에 들어간다. 이 두 센터는 보잉사의 항공전자정비센터와 함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일원을 항공관련 기업과 R&D기관 등의 집적화를 통한 항공산업특화지구(에어로테크노벨리)로 만들어 나가는 기반이 되고 미래 영천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성장산업 육성과 더불어 힘을 쏟은 것이 영천일반산업단지 내 유수기업 유치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내 21개 외투기업 중 절반인 10개사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고, 또 유치한 기업들이 지역 내에서 원활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전담팀을 운영해 기업의 애로사항들을 적극적으로 처리해왔다. 그 결과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4년 연속 우수기관'선정은 물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국의 외국투자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자만족도 조사에서도 외투기업들이 최고로 선호하는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영천시는 별빛촌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별빛촌 통합디자인 포장재 제작 지원사업'을 기존의 일괄 균등 지원방식을 탈피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차별화 전략으로 개선하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산자 자발적 참여를 통한 유통혁신을 이끌어 내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3차례의 업무협의, 농가 설명회, 설문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선도농가에 차별 지원하는 체계로 전환한다. 사업내용은 별빛촌 통합디자인 박스 구입비 지원으로서 친환경 및 GAP인증 농가, 공동선별회 및 APC 출하농가를 우선지원하며, 품질우수관리 소포장 농가 등 총 5,300여 농가에 3억9천만원(시비75%, 농협25%)이 지원된다. 한편 농업인 아이디어 2건을 채택하여 3kg 별빛촌 자두박스 난좌 삽입과 농가얼굴 사진을 넣은 디자인 제작 작목반에 1천만원이 지원한다.
영천시가 올해 임고면 2개 농가에 복숭아 세균구멍병 피해 예방을 위한 방풍망을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세균구멍병은 복숭아의 잎, 과일, 가지 등에 작은 구멍이 생기고 진물이 나는 등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병으로 병이 확산되기 시작되면 농약을 살포해도방제가 사실상 어렵다. 시는 세균구멍병이 상처를 통해 쉽게 감염된다는 연구기관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잎과 과일이 강한 바람에 상처를 받지 않도록 방풍망을 시범 설치한 결과 세균구멍병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방풍망 설치로 병 감염이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과일에 피해를 주는 노린재의 과수원 유입을 차단하여 해충 피해도 줄어들었으며 앞으로 태풍 발생 시 낙과 피해도 줄여줄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과수 농가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고품질 과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꾸준히 보급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경주 보문단지 호반광장에서 '나라愛 보훈愛 페스티벌'을 열었다. '보훈은 살아 있는 사람의 책임, 호국은 우리 모두의 의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민간, 기관단체, 군부대 등의 참여 속에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위훈을 기리고 뜻을 널리 알리면서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고자 마련됐다. 다양한 홍보 부스와 나라사랑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이어 보문수상공연장에서 보훈의 달 '나라사랑 음악회'가 열렸다.
제1회 영천대마기 전국유소년승마대회' 를 오는 24일 영천시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영천운주산승마조련센터 일원에서 열리며, 전국의 승마 꿈나무 200여명이 평소 승마를 즐기며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한마당 승마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는영천시가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지자체의 선의의 경쟁 끝에 최종 선정되어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30여개의 유소년승마단 및 학교, 200여명의 선수와 300여필의 마필이 신청하는 등 국내 유소년승마대회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시는 미래 승마인구 발굴 및 승마 활성화를 위하여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스타영천 유소년승마단 창단사업'을 추진하여 승마단원 30명을 선발했으며, 이번 대회 기간 중 '스타영천 유소년승마단' 창단식을 갖게
영천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8일 영천강변공원 및 청소년 밀집지역 일원에서 영천경찰서, 영천교육지원청과 합동 아웃리치 활동을 실시했다. 이는 늦은 밤 집을 나와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이 점점 늘어가고, 학교폭력·비행 등 각종 청소년 범죄도 심각해진 요즘, 지역사회의 관심 유도 및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아웃리치는 가출 청소년을 조기 발견하여 가정 복귀를 돕거나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여 안전한 생활을 유지하면서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구호활동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뿐만 아니라 재학 중인 청소년들에게도 진로탐색·성격유형·스트레스 등 심리검사 및 거리 상담을 제공하였으며,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는 각종 홍보물 등을 배부하여 참여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영천시는 꿀 수집능력이 뛰어난 장원 여왕벌 300마리를 관내 양봉농가 5호에 공급해 양봉산업 발전과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정부 장려품종1호인 장원벌은 한국과 베트남의 FTA체결에 따른 꿀 수입 개방에 대비해 지난 2013년 농촌진흥청에서 우수한 형질이 발현된 교배종을 인공수정을 통해 탄생한 품종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관리 유전자원으로 등록되었으며 국내 최초로 개발한 꿀벌품종이다. 장원벌은 기존 꿀벌에 비해 꿀 수집능력이 31%향상되고 봉군 내 청소력 또한 우수해 질병 저항성에도 매우 강하고 벌꿀 생산량 증가는 물론 봉군 유지관리 인력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금년은 아카시아 개화 시 비가 많이 오고 고온으로 꿀 수집이 크게 감소하여 올해 벌꿀농사는 흉작으로 판단되는 이때 장원벌 공급으로 벌꿀당 평균 꿀 생산량을 16.8kg에서 22kg 까지 끌어올릴 수 있어 꿀 수입 개방에 대응하고 농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천지역은 밀원식물인 아카시아, 모감주나무, 싸리나무가 많아 양봉산업이 발전하는 최적지이며 장원벌을 통해 꿀벌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화분매개를 통한 농작물 품질향상은 물론 생태계 보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최근 법정최고금리가 인하(연 34.9%→연 27.9%) 됨에 따라 이를 악용하여 고령층, 주부 등 취약계층 대상의 대출사기가 증가하는 등 불법사금융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오는 7월말까지 관내 10개 대부(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불법사금융 일제신고 접수 및 불법대부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뀬 무등록 고금리 사채업자 뀬 등록 대부업자의 법정최고금리(무등록 연25%이하, 등록 연27.9%이하)%) 위반 뀬 불법광고, 뀬 불법채권 추심행위 뀬 민원다발업체 등 전통시장 및 주변상가지역 등 불법사금융 취약지역을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기간 중 적발된 불법 대부업소는 수사의뢰를 통한 형사처벌과 대부업 등록취소,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등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된다. 불법사금융 피해자에 대해서는 금감원(☎1332), 경찰청(☎112), 대한법률구조공단(☎053-743-1321) 및 경상북도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054-270-5601)와 공조하여 법률상담, 서민금융지원 방안을 적극 강구하여 원스톱·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부업자를 찾을 경우 반드시 금융당국의 규제를 받고 있는 등록 대부업체인지 확인할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정지도와 단속을 통해 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부업소의 건전영업을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영천시는 지난 3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와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의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센터의 운영주체인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에서 운영방안에 대한 보고를 했으며, 유관기관인 경북도청,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보잉 MRO센터,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과 기업체에서 참석해 토론과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지역 항공산업 보고내용은 2017년까지 29종의 장비도입과 이를 운영할 전문인력 25명을 확보하여 항공전자부품 전문인증기관의 빠른 획득과 장비사용 가동률 향상, R&D사업 및 수탁사업 확대 등으로 조기 자립화를 추진하며, 항공기 복합재 및 인테리어 부문 사업 확대와 해외 협력기업 발굴 및 유치를 통한 글로벌 항공 도시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미 보잉사와는 항공분야 연계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천시협의회(회장 류시홍)와 북핵폐기 천만인 서명운동본부는 2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기관·단체장, 시민 등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범시민 '북핵폐기 촉구 및 평화통일 염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내에서 최초로 열린 이날 행사는 계속되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시험, 핵공격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존권과 국가의 자주권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에서 온 국민의 의지를 모아 북한이 핵을 폐기할 것을 촉구하고,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기 위해 마련됐다. 류시홍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은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으로, 북한 핵은 우리의 생존과 행복의 터전을 인질로 삼는 최악의 수단으로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반드시 폐기시켜야 하며, 한민족이 함께 번영할 수 있는 평화적 통일에 대한 시민의 결의를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