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생 300여명, 안전체험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걸)은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상주시 초·중학생 300명의 두 바퀴 안전 나들이를 진행하고 있다. 두 바퀴 행복 나들이는 자전거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황금들녁과 낙동강변 자전거 길을 따라 달리는 안전체험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3개교가 1일 1교씩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자전거 나들이`로 학교와 시내에서 자전거 안전 캠페인을 한 후 가을 들녘을 달리고 교육시설을 탐방하게 된다. 지난 21일 소규모학교인 낙동동부초와 낙동중학교의 학생 27명은 교육장님(이동걸)과 함께 낙단보를 탐방하고 낙동강을 따라 자전거를 타면서 자전거와 얽힌 이야기를 나누는 등 재미있고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23일 상주중학생 40명은 교장선생님(정재환)을 비롯한 선생님들과 함께 15키로나 달려가 도착한 상주보에서 스트레스를 강바람에 날려 보냈다. 상주시 학생들은 `안전모가 하나도 거추장스럽지 않고, 도리어 든든해서 좋아요` 하면서 페달을 힘껏 구르고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