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모계중학교는 지난 2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Wee클래스와 함께하는 2015 감사와 화해의 나눔 `애플데이`를 진행했다.  올해로 세 번째 맞는 `애플데이`는 서먹한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이라는 의미로 평소에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마음을 글로 표현함으로써 친구관계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미안함이나 고마움의 마음을 담아 선생님께 편지로 전해드리면서 사제지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로써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아름답고 소통이 있는 학교분위기를 조성해 서로 감사하고 사과하는 마음을 배우는 인성교육의 장이 됐다. 26일에 친구와 선생님에게 또래상담부에서 만들고 준비한 사과쿠키와 석고방향제 및 천연비누를 정성어린 마음과 함께 전달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서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 됐고, 평소 수업시간에 떠들거나 해서 죄송스러운 선생님이 있으셨는데 편지로 마음을 전해서 마음이 가볍고 기분이 좋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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