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미나실에서 `기증식`지역 사회복지시설 7곳에 전달 대구문학관(대표 대구문화재단 심재찬)이 대구문학관 개관 1주년을 맞아 삼익 THK 후원으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지역 청소년과 아동들에게 문학으로 소통하는 `한 권의 기부, 만 권의 행복` 도서 나눔 캠페인을 펼친다. 한권의 기부 도서가 모여 많은 이들에게 책으로 행복을 가득 전달한다는 의미로 마련된 `한권의 기부 만권의 행복` 도서 나눔 캠페인은 독서의 달과 함께 지난 9월8일부터 시작해 11월1일까지 진행된다.  한 권의 기부는 지난 9월8일부터 기증식이 진행되는 30일까지 이어진다. 발행 2년 이내의 오염, 파손되지 않은 문학 단행본 중 추천하고 싶은 도서 1권에 추천 사유를 적어 문학관에 방문 기부하면 된다.  이번 도서 나눔으로 기부된 도서는 180여권에 이른다. 유아를 위한 동화에서부터 어린이를 위한 세계고전 햄릿, 어린왕자, 마당을 나온 암탉, 장발장 등의 명작소설과 탐정소설, 청소년을 위한 수난이대,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춘향전 등 청소년추천도서, 꾸뻬씨의 행복여행, 지리산 행복학교 등의 베스트셀러에서부터 자기계발도서, 마케팅도서 및 시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도서 기증이 이어졌다. 기부된 도서는 도서가 절실하게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7곳에 책장과 함께 기부되며, `만 권의 행복` 기증식은 대구문학관 1주년을 기념해 30일 오후 3시 4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기증식에 이어 오후 4시부터 3층 명예의 전당에서는 낭독공연 `근대소설 연극을 만나다`(현진건의 운수좋은 날) 공연이 진행된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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