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신라문화 디자인 기반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이하 신라문화사업단)`이 경북지역 문화콘텐츠 관련 중소기업에 디자인 재능기부를 했다. 신라문화사업단 소속의 교수와 학생들은 기술력은 있으나 디자인 구축 능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에 패키지 디자인 등을 제공했다.  기업은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디자인을 무료로 제공받았고, 학생들은 이러한 디자인 재능기부를 통해 취·창업에 유리한 현장경험을 하게 된 것이다. 이는 산학협력의 상생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라문화사업단은 지난 5월부터 약 6개월 간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작업한 제품의 콘셉트와 디자인 등 다양한 결과물들을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전시한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선글라스 전문기업 SNRD의 `선글라스 쇼케이스 디자인`, ㈜에코앤파워 살균소독제 세트 `퓨리나 패키지 디자인`, 사회적기업 ㈜물물의 `패키지 디자인 및 애플리케이션`, `신라 문화콘텐츠 컬래버레이션 디자인` 등 10여 점이다.  신라문화사업단은 시각디자인과, 패션디자인과, 관광경영학전공이 문화콘텐츠 융·복합 학문을 구축해 교육부의 대학특성화사업(CK-1)에 선정됐으며, 신라 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지역을 이끌어 나갈 문화콘텐츠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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