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여자고등학교(교장 오세춘) 학생 봉사동아리인 ‘초아(초를 든 아이, 회장 정효빈)’가 지난월 20일 여성가족부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이 후원하며, 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이 주관한‘2015년 경상북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인 대상(동아리 부문)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지도교사 부문에서는 상주여고 현정혜 선생이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개인 부문에서는 상주여고 2학년 정미정 양이 경상북도지사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신을 불태워 세상을 밝히다’라는 뜻을 가진‘초아’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진심으로 봉사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며, ‘초아’로 인하여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져 있다. 2014년까지는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었지만, 올해에는 다문화가정 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함께하고, 동아리회원을 넘어 상주여고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계획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학교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상주여고 봉사동아리‘초아’는 지난 5월에 다문화가정의 아동,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과 함께 북천 상산관에 여러 가지 놀이를 통한 봉사활동을 실시하였고, 7월에 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과 함께하는‘요리 한마당’을 열어 다양한 요리와 음식을 즐기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기도 했다. 9월에 장애우를 위한 운동회를 상희학교에서 열었고, 11월에 어르신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어 지역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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