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대구의 택시를 이용해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 홍보에 나선다. 지난해 5월 대구시교육청은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를 특허청에 업무표장 등록을 했다.  이후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가 대구의 대표 브랜드로 도시 이미지 구축에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다는 데 뜻을 같이 해 지역의 백화점, 마트 등 유통업체와 대중교통단체, 금융기관 등은 교육기부 형태로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 브랜드 홍보에 적극 동참해 왔다. 특히, 지난 해 12월부터 전국을 달리는 60여대의 고속버스와 1600여대의 대구시내버스도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 엠블럼 스티커를 전·후면에 붙여 전국과 시내 전역을 누비고 있다.  여기에 대구택시운송사업조합과 대구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도 브랜드 홍보에 동참해 2월 중순부터는 대구시내 7000여대의 법인택시와 5000여대의 개인택시에도 엠블럼 스티커가 부착된다. 대구시교육청은 택시조합의 동참에 맞춰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뿐만 아니라, 각급 학교 교직원들도 차량에 엠블럼 스티커를 부착해 운행토록 했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를 알리는 데 꾸준한 협조가 이어지고 있음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대구교육이 모두가 행복한 교육으로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해 대구가 명실상부한 교육수도가 되도록 실질적이고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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